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보통사람' 라미란이 영화 속 배경이 되는 1980년대를 회상했다.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손현주, 장혁, 김상호, 라미란, 지승현과 김봉한 감독이 참석했다.
라미란은 1980년대 기억에 대해 "나이보다 시골에서 살다보니까 약간 더 들어간다. 봉투를 붙이는 것을 실제로 했었다. 그걸로 고구마를 팔거나, 노란 봉투는 정말 귀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그리고 바나나는 강원도에 살 때, 리어카에서 과일 아저씨가 거의 까맣게 된 바나나를 팔았는데 너무 먹고싶어서 엄마에게 사달라고 했는데 바나나 한 개에 2천원이었다"라며 "이런 맛이구나, 라고 먹었던 기억이 있다. 영화 속에서 비슷한 장면이 있다. 내 얘기를 하는 것처럼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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