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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윤진서의 자유분방함에 MC들은 입을 모아 '집시여인'이라 했다.
윤진서는 2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영혼'으로 거듭났다. 신동엽은 윤진서에 대해 "멋있는 구석이 있다. 내숭이 없다"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윤진서는 서핑 이야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을 만큼 진정한 서핑 마니아의 모습이었다.
윤진서는 "영화 '산타바바라' 때문에 산타바바라에 있었고 '상속자들' 때문에 LA에 6개월 넘게 있었다"라며 서핑에 푹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로워 보이더라. 그 건강함이 매력적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하얗고 가녀린 이미지였는데, 나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윤진서는 제주도 생활 1년 째다. 그는 "오래된 집을 수리하는 동안 마당에 카라반을 두고 생활했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나아가 "캠핑카를 끌고 서핑트립을 하고 싶다"라며 눈을 반짝이기도 했다.
탁재훈은 윤진서의 연애를 걱정했고 윤진서는 "거기 남자 많아요"라며 씩 웃었다. 이에 탁재훈이 "속물 중의 속물"이라고 하자 윤진서는 "저 속물 맞아요"라고 받아 치며 털털하게 웃었다.
언니가 현직 변호사로 학창시절부터 남다르게 공부를 잘 했던 터라, 윤진서는 믿어 주는 분위기 속에서 더 자유롭게 일탈을 할 수 있었다. 윤진서는 "학교 정말 가기 싫었다. 영화관 가서 영화보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궁극적인 꿈을 묻자 윤진서는 "여행을 계속 하고 싶고, 요트 자격증을 따서 항로로 여행하고 싶다. 그런 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영화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오지호는 윤진서에 대해 "약간 집시 같다. 집시 같은 삶을 사는 것 같다. 약간 상식적인 삶을 살진 않지 않나"라며 자유분방함을 강조했다. MC들은 윤진서에 꼭 어울리는 노래 '집시여인'을 입맞춰 부르며 윤진서의 매력을 만끽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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