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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상아가 딸 서진에 하트를 받기 위해 고가의 가방을 사주기로 약속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배우 이상아와 딸 서진이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아는 딸 서진에 "우리의 인사법을 정하자"라고 제안했고, 제작진에 "지난주 서진이와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내가 들이대도 부끄러워하고, 낯설어하더라. 서진이와의 스킨십은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애정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아는 서진에 "손 하트를 하자"라며 의견을 냈고, 서진은 제작진에 "당황했다. 새해가 되고 엄마가 심각해졌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아는 "힘드냐"라고 물었고, 서진은 "갖고 싶은 가방이 있다. 우리 학교에 아직 들고 다니는 애가 없다. 내가 먼저 들어야 한다"라며 조건을 걸었다.
그러자 이상아는 "하트 한 번 받기 더럽게 힘들다. 하트 하나에 27만5,000원이냐. 사주겠다"라고 말했고, 서진은 가방을 사주겠다는 엄마의 약속을 동영상으로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상아는 딸 서진에 손 하트를 받는 데 성공했고, 제작진에 "하도 안 하길래 조건을 들어줬다. 애를 키우면서 조건부로 하면 안 된다. 그런데 하트에 무너졌다. 약속했으니까 가방을 사줘야겠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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