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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지수가 사람들이 센 인상으로 오해한다고 털어놨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에 지수가 출연해 '세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지수는 첫 등장부터 기존 무대 위에 있던 7명의 남성 패널을 청중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진 존재로 만들었다. 지수가 말하는 내내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MC 김제동은 "뭐랄까 단어 선택이나 이런 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날 지수는 여심뿐 아니라 MC 김제동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쌍꺼풀이 없는 눈매로 사람들로부터 센 인상으로 오해를 자주 받는다"는 지수는 녹화에 들어오기 전 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수는 "가만히 있었는데 아까 작가분이 오늘 기분 안 좋냐고 물으셨다. 그래서 일부러 더 잘 웃으려고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 장밖에 되지 않는 대본이지만 한 줄 사연 읽는 순서까지 지수에게 모두 내어줄 만큼 애정을 드러낸 MC 김제동. 이날 지수가 '톡투유'에서 어떤 매력을 뽐냈을지 주목된다. 오는 26일 밤 11시 방송.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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