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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서 교체투입,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 결과는 좋지 않았다.
황재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1-3으로 뒤진 5회초 수비부터 황재균을 3루수로 기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조 패닉(2루수)-브랜든 벨트(1루수)-헌터 펜스(우익수)- 마이클 모스(지명타자)-자렛 파커(좌익수)-코너 길라스피(3루수)-닉 헌들리(포수)-고키스 에르난데스(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 우완선발 루키 데이비스를 상대로 주전타자들을 출전시켰다. 길라스피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그는 4회까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황재균에게 기회가 왔다.
황재균은 경기 중반까지 무난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2-3으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마침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을 맞이했다. 오스틴 바렛을 상대했다. 공 3개 연속 헛스윙을 하면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2-4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루카스 러츠를 상대로 또 다시 공 3개 연속 헛스윙을 하면서 3구 삼진을 당했다. 황재균은 루카스의 3구 원 바운드 볼에 솎았다. 그 사이 2루 주자 윌튼 버나드가 3루에 들어갔다.
황재균은 9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범했다. 1사 1루 상황서 가브리엘 게레로가 투수 네일 라미레즈의 초구를 타격했다. 타구는 3루수 황재균 쪽으로 향했다. 그러나 황재균이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했다. 1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황재균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1년 310만달러에 스플릿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40인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일단 데뷔전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신시내티에 6-4로 이겼다. 3-4로 뒤진 9회말 무사 1,3루 찬스서 크리스 메레로가 끝내기 좌월 스리런포를 쳤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오전 5시5분 같은 장소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한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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