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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인상적인 피칭이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했다. 20일 첫 라이브피칭 이후 5일만의 두 번째 피칭.
MLB.com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아마도 다음게임에도 던질 것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릭 허니컷 투수코치의 말에 따르면 류현진은 두 차례 투구 이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015년과 2016년 단 1경기 등판에 그쳤다. 어깨와 팔꿈치에 차례로 수술을 받고 재활했다. 예년과 달리 류현진의 팀 내 입지는 많이 좁아졌다. 류현진은 4년 전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했을 때처럼 불확실성 속에서 경쟁을 펼쳐야 한다.
류현진은 라이브피칭을 몇 차례 더 실시할 듯하다. 그래도 문제가 없다면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잡힐 수도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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