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KGC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부산 kt 소닉붐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69-66으로 이겼다. kt는 2연승을 거뒀다. 14승30패로 KCC와 공동 9위를 형성했다. KGC는 2연패하면서 삼성에 단독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kt가 24일 LG와의 원정경기 극적 버저비터 승리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KGC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리온 윌리엄스가 22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김종범, 이재도, 김영환 등의 외곽 공격도 통했다.
kt는 3쿼터까지 5점 앞섰다. 4쿼터에 KGC가 이정현과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워 맹추격했다. 그러나 kt는 67-66으로 앞선 경기종료 6초전 윌리엄스가 사이먼으로부터 파울을 얻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 승부를 갈랐다.
[윌리엄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