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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케인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이 스토크시티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에 4-0으로 이겼다. 토트넘의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함께 1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케인 대신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어 5분 가량 활약했다. 토트넘은 스토크시티전 승리로 15승8무3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과 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데이비스와 월커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뎀벨레와 완야마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다이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14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2분 케인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케인은 에릭센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의 케인은 전반 37분 에릭센과 또한번 골을 합작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토크시티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밀어준 볼을 에릭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해트트릭에 성공한 케인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알리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알리는 속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4분 비머를 투입한데 이어 후반 21분 윈크스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토트넘은 후반 41분 케인 대신 손흥민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스토크시티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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