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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홈 이점 활용해 2라운드에 진출 할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팬래그스포츠’는 27일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뷰: 한국”이라는 칼럼을 통해 이번 대회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28명의 선수들과 대표팀의 향후 2라운드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대표팀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매체는 “한국 대표팀에는 빅 리거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한 명 밖에 없다. 추신수, 강정호, 김현수 등 나머지 메이저리거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이번 대회에 최종 불참한다”라고 했다.
최종 발탁된 28명의 선수들 중에서는 ‘주목해야 할 선수’로 4명을 꼽아 나열했다. 투수에서는 양현종과 장원준. 타자에서는 최형우와 손아섭이 언급됐다.
매체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9년간 활약한 최형우는 최근 KBO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타율(0.376), 타점(144타점) 부문에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라고 최형우를 소개했다.
양현종에 대해서는 “만 28세의 좌완 양현종은 KBO에서 10년 간 87승 60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오직 KIA 타이거즈 한 팀에서만 뛰었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장원준과 손아섭에 대해서도 KBO 기록을 나열하며 최종 4명의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자체 분석 자료를 통해 대표팀의 대회성적도 예상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불참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홈 이점을 활용해 2라운드에 진출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양현종(좌), 최형우(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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