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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본의아니게 팬티 차림으로 가수 양희은에게 첫 인사를 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김숙은 양희은과 윤정수의 집을 찾았다.
이어 취침 중인 윤정수를 발견한 김숙은 "오빠! 빨리! 선생님 오셨어"라며 그를 다급해 깨웠다.
이에 놀란 윤정수는 벌떡 일어나 "어우 선생님. 왜 이렇게 갑자기... 다 벗고 있어서... 일단 옷 좀 입고 오겠다"며 팬티차림으로 후다닥 옷방으로 달려갔다.
그러자 김숙은 "어우 뭐야 저 오빠는. 연락해도 안 받더만"이라며 오만상을 찌푸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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