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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시범경기 첫 선발 출장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전날 대수비로 나서 볼넷을 얻어낸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 첫 선발 출격. 그러나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 우완 카일 켄트릭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2-2로 맞선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좌완 에드가 올모스에게 3루 땅볼을 기록했다.
3번째 타석은 득점권에 주자가 위치했으나 적시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3-2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것. 최지만은 8회 4번째 타석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143로 하락했다.
한편 양키스는 보스턴에 5-4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시범경기 4승 1패, 보스턴은 1승 4패를 기록했다. 양키는 2일 오전 애틀랜타와 맞대결을 갖는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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