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박성현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 6683야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 나선다. 학수고대한 미국 무대 데뷔전이다.
박성현은 싱가포르 현지서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데뷔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성현은 “LPGA 선수로서 첫 경기를 맞이한다. 부담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크다. 경기 내내 열심히 하겠다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 코스 상태에 대해선 “싱가포르는 처음 왔는데 너무 덥고 습하다. 이런 날씨에 비해 코스 상태는 굉장히 좋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박성현은 끝으로 “첫 대회 목표를 톱15로 잡았다. 너무 긴장하지 않고 목표대로만 됐으면 좋겠다.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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