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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홈런포 3방을 앞세워 콜로라도를 완파했다.
LA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서 14안타에 14점을 뽑는 공격 효율성을 앞세워 14-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시범경기 3승 1패, 콜로라도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방망이가 타올랐다. 1회초 다저스가 볼넷과 상대 실책, 패스트볼을 묶어 선취점을 뽑자 곧바로 애리조나가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초 다저스는 헨리 라모스의 좌월 스리런포로 달아났지만 2회말 찰리 블랙몬, DJ 르메휴의 연속 적시타로 콜로라도가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득점은 여기까지였다.
3회 추가점을 뽑은 다저스는 5회 안드레 이디어의 솔로포, 브렛 아이브너의 2타점 2루타, 오코예 딕슨의 투런포로 빅이닝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6회, 7회, 9회에도 득점에 성공, 14점을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4선발 자원으로 꼽히는 훌리오 유리아스가 선발로 나서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일 오전 황재균의 샌프란시스코와 맞대결을 펼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캇 카즈미어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오코예 딕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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