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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김인식 감독이 생각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의 키플레이어는 김태균이다.
김인식 WBC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WBC A조 공식 기자회견에서 키플레이어로 김태균을 지목했다.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김 감독은 "늘 타선에서 기대하는 선수는 김태균이다"라고 말했다. 김태균은 지난달 28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이 물 오른 상태다.
대만의 궈타이위안 감독은 대만의 간판스타인 린즈셩을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키플레이어는 린즈셩을 꼽을 수 있다"는 궈타이위안 감독은 "전체 팀원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헨슬리 뮬렌 네덜란드 감독과 제리 웨인스타인 이스라엘 감독은 '선수 전체'를 꼽았다.
뮬렌 감독은 "28명의 선수가 있다. 모두 잘 해서 2라운드에 진출하기를 바란다. 지난 WBC에서는 블라디미르 발렌타인, 앤드류 존스 등이 좋은 활약을 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한 선수를 꼽기 어렵다"고 말했으며 웨인스타인 감독도 "한 선수만 잘 한다고 해서 승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 서로를 지원해야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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