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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이 성숙한 남자로 변신했다.
빅톤은 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레디'(READ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11월 데뷔해 두 번째 활동에 돌입한 빅톤의 이번 포인트는 칼군무다. 승우는 "1집에서는 저희 목소리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를 뒀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높이 올라가자는 포부를 담았다"라며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컴백 인사했다. 이어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특히 칼군무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포인트를 잘 봐 달라"고 덧붙였다.
빅톤은 지난 데뷔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비교해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세미 정장에 구두를 신고 나타난 빅톤은 "성숙하고 남자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번 앨범에는 각 멤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승우, 도한세, 허찬 등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기회가 주어져서 참여하게 됐다"며 "헬스장에서 멜로디도 같이 짜고 가사도 썼다"라고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승식은 "항상 노력하고 매 앨범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빅톤은 "1집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는 청량한 모습 보여줬다면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다양한 콘셉트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아이돌이 되겠다"라고 했다. 승우는 이번 콘셉트에 대해 "보여드리고 싶었던 무대였다. 하고 싶었던 무대라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인 보컬 승식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고 싶다"면서 "소속사 선배인 허각과 정은지와 콜라보도 하고 싶다"고 욕심을 냈다. 멤버들은 비주얼 센터에 대해 "데뷔 때와 이어 여전히 세준"이라며 "무표정이 매력적인 친구"라고 칭찬했다.
끝으로 빅톤은 "2017년에 신인상을 타고 싶다"라며 "올해 남은 활동 열심히 해서 신인상을 노려보고 싶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빅톤의 타이틀곡 '아이즈 아이즈'(EYEZ EYEZ)는 핸드폰만 보는 여자친구에게 예쁜 눈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는 남자친구의 마음을 담았다. 퓨처 계열 신스를 얹어 세련된 멜로디가 완성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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