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 6683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허미정(하나금융그룹),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폴라 크리머(미국), 라얀 오툴(미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성현이 LPGA에 공식 데뷔했다. 전반 2~3번홀, 5번홀, 8~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10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고, 13~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미셸 위(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면서 모 마틴(미국), 안나 노르드브퀴스트(스웨덴),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김효주(롯데),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다. 전인지, 지은희(한화), 장하나(BC카드), 최운정(볼빅)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 양희영(PNS)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1위, 최나연(SK텔레콤),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42위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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