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이대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공식 연습경기 상무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등판 예정인 투수들을 모두 공개했다. 선발과 중간계투로 모두 5명이 출전할 예정, 선발투수는 이대은이다.
앞서 열린 평가전서 줄곧 불펜으로만 출전했던 이대은은 이날 대표팀 합류 이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8일 호주전에서는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때부터 시작된 평가전서 계속 흔들리는 모습. 22일 요코하마전, 25일 쿠바전, 28일 호주전까지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김 감독은 장원준, 양현종, 우규민 외 다른 선발 자원 1명을 확정 짓기 위해 이날 이대은 카드를 빼들었다. 이대은은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대은의 뒤를 이어서는 박희수(1이닝), 장시환(1이닝), 심창민(1이닝), 장원준(1이닝)이 구원 등판한다. 장원준은 6일 이스라엘전 선발 등판 전 마지막 구위 점검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사전 협의에 따라 7회말까지만 진행된다.
[이대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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