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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샘오취리가 자신의 꿈인 '가나 대통령'을 위해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홀에서 진행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발표회에 신예리 국장, 정선일PD, 홍진경, 오상진, 브로콜리 너마저 덕원, 딘딘, 지숙, 샘오취리, 강지영 아나운서, 이용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샘오취리는 출연 이유를 묻자 여러 가지가 있다면서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으로서 만날 질문을 받았던 입장이다. 언젠가는 저도 질문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섭외 왔을 때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국에서 대학수업을 듣는데 학생들이 질문을 안 하더라. 한국 문화인가봐 생각했는데 이 프로가 한국에서 질문 잘 안 하는 문화를 깨려고 시작한 거라 너무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하면서 주로 웃긴 외국인 역할을 맡았는데 미래 계획(가나 대통령)에 따라 좀 더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배우고, 얻고 싶다. 그래야 고향에 돌아갔을 때 가나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많은 것을 배웠고, 지식이라는 게 여러 사람 머리에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좋은 것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으로, 정치·사회·문화·역사에 대한 단순한 교양을 넘어 '살아있는' 교실을 지향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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