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동엽이 연습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동엽(SK 와이번스)은 3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SK 유니폼을 입은 김동엽은 정규시즌에 57경기에 나서 타율 .336 6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앞선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도 홈런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올해 출발도 좋다. 이날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김동엽은 상대 선발 박시영의 초구 변화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SK는 김동엽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SK 김동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