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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애당초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타순이 조정됐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를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68.8마일 커브에 반응,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1사 2루 상황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닉 빈센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2S서 3구를 공략,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회초 수비부터 제러드 호잉으로 교체됐다. 시범경기 중간성적은 8타수 1안타 타율 0.125. 텍사스는 4회말 현재 시애틀과 2-2로 맞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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