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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의 미국 버전에 슈퍼맨을 패러디한 ‘데드풀2’ 티저 영상이 상영된다고 3일(현지시간) 스플래쉬 필름이 보도했다.
영화 시작 전에 나오는 이 티저 영상에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은 길을 걷다가 범죄 현장을 목격한다. 그는 “내가 사는 도시에서는 안돼”라고 말하며 서둘러 공중전화 부스로 뛰어들어가 데드풀 옷으로 갈아 입는다.
이때 ‘슈퍼맨’의 유명한 테마음악이 흘러나온다. 그가 옷을 갈아 입는 동안 총성이 울린다. 데드풀이 부스를 박차고 달려갈 때 슬로우모션으로 전환된다.
데드풀이 시체 위에 누운 채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에서 티저 영상이 끝난다.
이때 화면에는 “데드풀, 시간이 좀 걸린다”라는 내용의 자막이 올라온다. '데드풀2'를 좀더 기다리라는 의미다.
한국은 이미 상영이 시작됐기 때문에 티저 영상을 볼 수 없다. 미국 외에 어떤 국가에서 상영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데드풀2’는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시간이동이 가능한 뮤턴트 케이블이 등장할 예정이다.
‘데드풀2’는 올해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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