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로건’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로건’은 유리천장을 깨뜨릴만한 작품이다. 나는 그것이 처음이라는 것을 안다. 너무나 신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코믹북 슈퍼히어로 무비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09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다크 나이트’가 유력했으나, 결국 오르지 못했다. 당시 ‘다크 나이트’는 미국제작자협회상(PGA)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으로 만족했다.
‘데드풀’은 골든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카데미 작품상은 지명받지 못했다.
과연 라이언 레이놀즈의 바람처럼, ‘로건’이 내년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에 오를지 영화팬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로건’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이후 로튼토마토에서 94%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할 정도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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