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적지에서 모비스의 3연승을 저지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64-57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을 거뒀다. 19승28패로 8위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2연승을 마감했다. 25승22패로 4위.
SK는 테리코 화이트와 제임스 싱글톤을 앞세워 전반 내내 모비스에 앞서갔다. 전준범이 부상으로 빠진 모비스는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함지훈과 에릭 와이즈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주도권을 넘겨줬다.
모비스는 이종현과 와이즈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3쿼터에 맹추격했다. SK는 화이트와 싱글톤에게 의존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는 화이트가 득점력을 유지하면서 최부경과 송창무가 득점에 가세,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김수찬이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꽂았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SK는 화이트가 28점, 싱글톤이 15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모비스는 와이즈가 15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화이트.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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