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후반전에 턴오버가 많았다."
kt가 3연패에 빠졌다. 5일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졌다. 전반전까지 대등한 승부를 했으나 3쿼터에 리온 윌리엄스에게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이 나오는 사이 전자랜드에 잇따라 외곽포를 허용, 주도권을 내줬다.
조동현 감독은 "2쿼터까지 잘 하다 후반전에 무너졌다. 체력적인 문제인 것 같다. 스케줄이 최근 빡빡했다. 선수층이 얇아 체력 부담이 있다. 힘든 일정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후반전에 턴오버가 너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다. 김영환도 몸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다. 전반전 끝나고 몇몇 선수들이 그런 말을 하더라. 백업 선수들을 기용해봤는데 아직 저랑 농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도 있다. 어쨌든 남은 경기서 백업 선수들을 계속 기용하면서 시즌 마무리를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박상오가 경기 막판 손가락을 삐끗한 것 같은데 심한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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