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전자랜드 강상재가 5일 kt와의 홈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허리부상으로 3일 모비스전에 결장했으나 5일 경기에 곧바로 복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내, 외곽 공격의 조화가 돋보였고, kt에 많은 미스매치를 안겼다.
강상재는 "지금 한창 팀이 6강 경쟁을 하고 있다. 갑자기 허리를 다쳐서 형들에게 죄송했다. 하루 쉴 때 치료를 했다. 아직도 좋지 않은데 참고 열심히 뛰었다. 팀이 승리해서 다행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허리 상태에 대해 강상재는 "근육이 놀랐다. 꼬리뼈 통증도 있어서 제대로 숙여지지 않는다. 그저께부터 갑자기 통증이 오더라. 주사도 맞고 침도 맞으면서 지금은 조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상재는 "지금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신인왕을 받으면 안일해질 수도 있겠지만, 거기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혼나더라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완점에 대해 강상재는 "공격 적극성이 떨어진다. 공수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다. 내가 슛이 좋다는 걸 수비수들도 안다. 역으로 드라이브 인을 연마하면 수비수가 막기 까다로워질 것이다. 시즌 후에 그런 부분을 연습하면 다음 시즌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상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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