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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윤소희가 MBC 드라마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윤소희는 6일 첫 공개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에서 얼굴과 몸매 모두 완벽한 미술학부 퀸카 강미주 역을 맡았다. 평소 서구적인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인기 끌고 있는 윤소희에게 딱 맞는 캐릭터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모난희 역의 배우 김슬기와 우정과 질투를 오가는 연기를 펼치게 된다.
정작 윤소희는 같은 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퀸카 역할이라 "화장도 짙게 하고, 살도 많이 빼고 노력했다"면서도 실제로는 퀸카와 거리 멀다며 "대본에 사람들이 '미대 퀸카다!' 하는 대사가 있는데 웃기면서 민망했다"며 웃었다.
5월에는 전혀 다른 역할로 돌아온다. MBC의 기대작 '군주-가면의 주인'에도 캐스팅된 것.
배우 유승호와 김소현, 보이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사극으로, 극 중 윤소희는 세자와의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진 김화군 역이다.
윤소희는 "'군주' 촬영 시작한 지 두 달 정도 됐다"며 자신이 연기하는 김화군이 "현재에 비유하면 비선실세의 손녀"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당차고 세상에 못 가질 게 없다고 생각하는 캐릭터"라며 "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한다. 지금껏 했던 것과 다르고, 무엇을 해도 매력있는 역할"이라고 전했다.
윤소희는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나중에 방영되면 많이 봐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소희가 '반지의 여왕'과 '군주'까지 MBC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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