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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트와이스를 "좋은 친구들"이라고 표현했다. 세간에선 두 그룹을 경쟁자로 평가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에게는 '우정'이 먼저였다.
여자친구는 7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걸그룹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트와이스와 함께 활동하게 됐는데 어떤가?'란 질문을 받고 "예전부터 트와이스 친구들이랑 친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멤버들에 따르면 평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응원하는 사이라는 것. 여자친구 멤버 예린은 "언제 같이 활동하지 싶었는데, 이번 주에 겹쳐서 방송국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며 "트와이스의 노래도 좋고 안무도 좋더라"고 치켜세웠다.
여자친구 리더 소원도 "좋은 친구들이다. 카톡도 자주 한다"며 "서로 티저 등이 공개되면 항상 응원해주고, 캡처해서 '노래 너무 좋아. 뮤비 봤어'라고 응원한다. 좋은 동료"라고 우애를 드러냈다.
여자친구와 트와이스는 둘 다 2015년 데뷔해 불과 1년여 만에 가요계 정상에 오른 대세 걸그룹들이다. 특히 트와이스가 최근 신곡 'KNOCK KNOCK'을 낸 데 이어 여자친구도 6일 신곡 '핑거팁'을 내고 전격 컴백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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