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네덜란드 선발투수 자이어 저젠스가 대만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식은 땀을 흘렸다.
저젠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라운드 A조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네덜란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저젠스는 3회까지만 마운드를 지켰다. 대만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투구수 조절에 실패해 당초 계획보다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투구 내내 불안한 모습도 연출했다.
저젠스는 1회초부터 멀티출루를 허용했다. 1사 이후 2번타자 쟝즈하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이어 4번타자 린즈셩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2루 위기에서 후속타자 린이취엔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은 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17개.
2회에는 크게 흔들렸다. 삼진으로 두 타자를 잡고 여유 있게 이닝을 시작했으나 린쿤셩과 린저슈엔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타자 후친롱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 위기를 넘겼으나 투구수가 50개를 넘어섰다. 2회에만 던진 공이 31개였다.
저젠스는 3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쟝즈하오와 쟝즈시엔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해 무사 2,3루 위기에 처했고, 폭투로 첫 실점했다. 이어 린즈셩에게 희생플라이 타점까지 내주며 최종 2실점했다.
3회까지 67개 공을 던진 저젠스는 투구수 제한에 걸려 4회초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자이어 저젠스.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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