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시범경기 세 번째 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박병호는 0-0이던 1회초 1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애미 대만인 좌완 선발투수 천웨인을 만났다. 볼카운트 2S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1 동점이던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천웨인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3B1S서 5구를 공략, 중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2월28일 마이애미전 이후 11일만의 홈런.
박병호는 2-1로 앞선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더스틴 맥고완을 만났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미치 가버로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서 18타수 7안타 타율 0.389 3홈런 5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는 6회말 현재 마이애미에 2-1 리드.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