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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 은하, 유주가 소원, 신비, 예린의 주사를 폭로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싱데렐라-야식이 빛나는 밤'(이하 '싱데렐라')에서 엄지는 "이제 20살 됐잖냐. 멤버들과 다 같이 술을 마셔본 적이 있냐?"는 김희철의 물음에 "있다. 1월 1일 날 회사 분들이랑"이라고 답했다.
이에 문희준은 "술을 가장 잘 먹는 멤버는?"이라고 물었고, 엄지는 은하와 소원을 꼽았다.
그러자 소원은 "숙소에서 우리끼리 마신 적이 있는데 몰래다보니까 내가 애들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많이 안 먹거든. 그런데 그때는 매니저도 있으니까 한 번 끝까지 마셨다"고 자진납세를 했다.
이에 엄지는 "대박이었다 정말. 연습실에서 자꾸 언니가 팀장한테 '설거지해야 되니까 숙소에 보내 달라. 설거지가 쌓여 있다'고 하더라. 언니가 싱크대 앞에 있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설거지를 한다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희철은 "술버릇 안 좋은 멤버를 찝어달라"고 청했고, 은하, 소원, 엄지는 신비를, 유주는 예린을 찝었다.
은하는 이어 "신비가 소파에 얼굴을 박고 갑자기 울었다"고 폭로했고, 신비는 "이유가 있었다. 그때 내가 친구랑 전화를 하고 있었는데 예린 언니가 뺏어서 끊은 거야"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예린은 "왜냐면 술 취해서 전화 통화 하는데 이상한 소리 할 수도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주는 "예린이 지금은 되게 안 그런데, 처음에 기억이 너무 강렬해가지고"라고 입을 열었고, 예린은 "맨 처음에 술 먹었을 때 진짜 말 그대로 월월 했다"고 자진납세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싱데렐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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