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푸에르토리코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D조 첫 승을 거뒀다.
푸에르토리코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에스타치오 차로스 데 할리스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 D조 첫 경기서 베네수엘라에 11-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푸에르토리코는 1승, 베네수엘라는 1패를 안았다.
푸에르토리코의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3회말 T.J 리베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카를로스 벨트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6회말에는 카를로스 코레이라의 우중월 솔로포, 야디어 몰리나의 우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푸에르토리코는 7회말에 6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벨트란의 1타점 좌전적시타, 하비레르 바에즈의 1타점 좌전적시타, 에디 로사리오의 1타점 우월 2루타에 이어 리베라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중월 투런포를 쳤다.
푸에르토리코 선발투수 세스 루고는 5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로사리오가 3안타 2타점 2득점, 리베라가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2⅔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3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푸에르토리코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