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푸에르토리코가 홈팀 멕시코도 제압, 신바람 2연승을 달렸다.
푸에르토리코는 12일(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에스타디오 차로스 데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D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1회초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우월 2점포로 2점을 선취한 푸에르토리코는 1회말 브랜든 레이어드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으나 3회초 카를로스 벨트란의 중전 적시타, 5회초 카를로스 코레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7회초 린도어의 우월 솔로홈런까지 더해 5-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푸에르토리코는 7회말 멕시코가 크리스 로버슨의 좌전 적시타, 3루수 코레아의 실책, 헥터 산티아고의 폭투 등으로 5-4 1점차로 쫓겼으나 9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중전 적시타에 이어 하비어 바에즈의 좌중월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푸에르토리코 선발투수 호르헤 로페즈는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반면 멕시코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는 4이닝 4피안타 4실점에 그쳤다.
[홈런을 터뜨린 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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