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김진성 기자] "내 득점에 욕심을 부리지는 않는다."
오리온 애런 헤인즈가 12일 삼성전서 18점을 올렸다. 결정적인 승부처서 연속 득점을 만들었고, 국내선수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앞장섰다. 오리온은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따돌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헤인즈는 "스탯보다 팀에 기여하는 게 중요하다. 장재석이 허슬플레이, 리바운드를 잘 해줘서 팀이 이겼다. 팀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삼성은 5라운드와 이날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좋은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순위다툼에 대해 헤인즈는 "순위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팀원들이 부상 없이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1위든 2위든 포스트시즌을 잘 준비하겠다. 정규시즌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플레이오프 우승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최근 득점력이 떨어진 것에 대해 헤인즈는 "득점에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오리온 전술에서 내가 공격을 할 때는 하고, 동료를 위해 팀 패턴에 충실히 임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즈. 사진 = 잠실실내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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