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한 현대건설이 결국 고배를 마셨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3세트를 내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반드시 3-0 또는 3-1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내야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1세트를 20-25, 3세트를 18-25로 내주면서 그 꿈은 사라지고 말았다.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1-2로 뒤진채 4세트를 맞았다. 만일 승리하더라도 승점 2점 밖에 따내지 못한다.
지난 해 챔피언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승 무패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현대건설은 디펜딩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봄 배구마저 탈락하고 말았다.
현대건설의 탈락으로 KGC인삼공사가 진출을 확정했다.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18일 화성에서 열린다.
[현대건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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