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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세계 각국의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황교익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출연해 "무리한 '한식의 세계화'가 불편한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다. 그는 다국적 멤버들과 각 나라 음식의 세계화와 현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황교익은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 대해 "지중해의 좋은 기후와 토양으로 재료가 좋을 뿐 요리 솜씨가 뛰어나진 않은 것 같다. 한국인이 이탈리아에 가면 더 잘 만들 것"이라고 말해 이탈리아 출신인 알베르토를 당황케 했다.
이어 멤버들은 다른 나라에 진출한 내 나라 음식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을 이야기했다. 먼저 오헬리엉은 한국의 파리바게트를 방문해 놀랐던 에피소드를 공개했고, 일본 나가사키 출신의 오오기는 한국의 나가사키 짬뽕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또 멤버들은 자국의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찾아가는 한국 내 음식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비정상회담'은 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교익과 알베르토.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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