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아산 우리은행의 프로스포츠 최고승률 달성을 이끈 외국선수 존쿠엘 존스가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13일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MVP, MIP 수상자를 발표했다.
존스는 기자단 투표에서 72표 중 43표를 획득, 김단비(신한은행, 21표)와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8표)를 제치며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존스가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것은 1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개인 통산 2번째다.
존스는 7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4분 42초 동안 17.2득점 18.6리바운드 1어시스트 2.6블록의 괴력을 뽐냈다. 3점슛 성공률은 60%(6/10)였다. 덕분에 우리은행은 7라운드 전승을 질주,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승률(94.3%)을 새로 쓸 수 있었다.
한편, WKBL 심판부를 비롯해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는 진안(KDB생명)이 차지했다. 진안은 32표 가운데 12표를 획득, 김단비(우리은행, 6표)와 최희진(삼성생명, 5표) 등을 제쳤다.
진안은 4경기서 평균 9분 23초 동안 2.5득점 1.8리바운드 2점슛 성공률 44.4%(4/9)를 기록했다. 진안이 라운드 MIP로 선정된 것은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었다.
[존쿠엘 존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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