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김도훈 감독이 무앙통(태국)과의 맞대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도훈 감독은 13일 오후 울산현대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4일 무앙통을 상대로 치르는 2017 AFC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울산은 1승1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무앙통은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라있다.
김도훈 감독은 "브리즈번과의 2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원정경기에서 패한 것에 대해선 "우리가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고 안타깝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적응해 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 시즌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해 갈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얻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무앙통전은 공격적인 측면과 전술적인 측면에 있어 제주전과는 다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훈 감독은 "무앙통은 우리와의 경기를 위해 리그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쉬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른 역습이 공격적이다. 4-2-3-1포메이션을 무앙통 선수들이 계속적으로 준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빠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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