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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윤정수와 김숙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현실 커플 가능성을 드러냈다.
윤정수는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숙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그는 "김숙에게 감사하다"면서 "얼마 전 모친상을 당했을 때 김숙이 와서 조문객도 맞고 궂은일을 다했다. '오빠랑 내가 가장 가까운 동료인데 안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하더라. 진짜 고마웠다"고 말했다.
특히 윤정수는 "'님과함께'를 1년 반 동안 촬영하면서 어느 정도 경계선이 허물어졌다. 이제 넘어야 할 것은 서로의 외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윤정수의 냉장고에도 김숙의 흔적이 있었다. 윤정수는 "김숙의 지분이 좀 있다. 아무래도 '님과함께' 촬영을 우리집에서 오래 하다 보니 자리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전 여자친구 얘기가 나오자 김숙을 의식하기도. 윤정수의 냉장고 안에서 6년 전 사귄 여자친구가 최근 선물한 김치가 나왔고 MC들이 이를 계속해서 언급하자 진땀을 흘렸다.
이후 셰프들에게 김숙을 위한 요리를 주문했다. 그는 "김숙에게 한 번도 요리를 해준 적이 없다. 김숙이 먹고 사천만 땡겨 줄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입을 뗐다.
김숙의 입맛까지 맞추는 섬세함을 보였다. "김숙은 맵단맵단(맵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뒤이어 즉석에서 김숙과 통화연결을 시도했다. 김숙은 MC들이 윤정수가 김숙의 입맛에 맞춰 요리를 주문했다고 알리자 "이러니 안 좋아할 수가 없다"고 감동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재미없는 개그를 하더라도 잘 받아줘라. 우쭈쭈 해주면 곧잘 방송한다. 물가 내놓은 애 같아서 불안불안하다"고 살뜰하게 챙겼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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