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의 개막전 등판이 취소됐다.
KIA 관계자는 14일 두산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헥터가 개막전에 나가지 않는다"라고 했다. 헥터는 이날 선발투수 팻 딘에 이어 3회초에 등판,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헥터의 등판은 취소됐다.
KIA는 선발 딘에게 2이닝, 헥터에게 1이닝을 맡기고, 외국인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킬 계획이었다. 이럴 경우 외국인선수 3명을 한 경기에 모두 투입하게 된다. KBO리그 외국인선수 규정상 한 경기에 최대 출전시킬 수 있는 선수는 2명이다.
시범경기이니 예외를 둘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KBO의 외국인선수 기용 규정에 시범경기에 대한 예외 규정이 없다. 때문에 시범경기도 외국인선수는 2명만 출전해야 한다는 게 KBO의 유권해석이다.
결국 KIA는 헥터의 구원 등판을 취소했다. 선발 등판하는 딘의 일정을 취소할 수는 없었다. 버나디나도 톱타자로 꾸준히 경기에 나서야 할 자원이다.
[헥터(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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