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다이아몬드가 KBO리그 첫 실전 무대서 합격점을 받았다.
스캇 다이아몬드(SK 와이번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는 SK가 총액 60만 달러에 새롭게 영입한 좌완투수다. 캐나다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통산 59경기 19승 27패 평균자책점 4.50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94경기 65승 68패 평균자책점 4.12. 트레이 힐만 감독은 부동의 에이스 김광현이 빠진 상황에서 다이아몬드와 메릴 켈리가 중심을 잡아주길 바라고 있다.
1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문호-김상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최준석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안정을 찾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앤디 번즈-정훈-김민하를 모두 평범한 타구로 처리한 것.
위기는 3회 다시 찾아왔다. 선두타자 신본기의 볼넷이 시발점이었다. 이후 전준우의 안타, 3루수 최정의 실책으로 2사 만루가 됐다.
흔들린 다이아몬드는 최준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 첫 실점했다. 그러나 번즈를 공 1개로 투수 땅볼 처리, 더 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4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은 다이아몬드는 5회 시작과 함께 임준혁과 교체됐다.
다이아몬드는 이날 총 61개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33개, 볼 28개로 제구력은 좋지 못했다. 직구(39개), 커브(6개), 체인지업(16개) 등 3가지 구종을 구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스캇 다이아몬드.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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