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비디오스타' 김재우, 아내 덕분에 'SNS ★'로 전성기 맞은 사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비디오스타'에서 SNS 스타로 등극한 비결로 아내 사랑을 꼽았다.

김재우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SNS 스타가 된 비결을 밝혔다. 그는 SNS상에서 '남자의 길' 시리즈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아내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우는 "연예인이란 직업이 수입이 일정치 않은 비정규직 프리랜서가 아니냐. 뜻하지 않게 6개월 정도 휴식기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때 아내가 여행을 제안했다는 것. 김재우 아내는 진정한 내조의 여왕이었다. 그는 "아내가 이왕 쉴 거면 재밌게 쉬어보라고 하더라. 돈을 주면서 여행을 다녀오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김재우는 이렇게 SNS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배낭 하나를 메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SNS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재우는 "당시 아내가 분명히 좋은 일이 다시 올 것이라고 했다. 그때가 되면 다시 좋은 일 하면서 살자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후 실제 아내의 말대로 이루어졌다고. 김재우는 "SNS 인기에 힘입어 광고를 찍었다"라며 "휴식기 이후 처음 찍은 광고비 절반은 결식아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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