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김주한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주한(SK 와이번스)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선발 등판해 2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주한은 지난해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순수 신인으로서 39경기 3승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한 것. 올해는 트레이 힐만 신임 감독 체제 아래서 박종훈, 문승원, 김성민 등과 4,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범경기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1회는 무난했다. 선두타자 번즈의 내야 뜬공 이후 나경민에게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유격수 실책으로 김상호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다시 김대우를 헛스윙 삼진 처리,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위기는 2회 찾아왔다. 강민호-문규현-박헌도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에 처한 것. 박헌도의 안타는 빗맞은 타구였다. 일단 김재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이우민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첫 실점했다. 번즈의 병살타로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3회도 흔들렸다. 선두타자 나경민의 안타 이후 보크를 범하며 무사 2루를 자초했다. 이후 김상호-김대우(2루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문규현에게 또 다시 적시타를 맞고 결국 전유수와 교체됐다.
박헌도의 우익수 뜬공, 문규현의 도루 실패에 김주한의 자책점은 4에서 머물렀다.
김주한은 이날 총 55개를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35개(볼 20개)였다. 직구(25개), 슬라이더(9개), 체인지업(17개)를 구사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2km까지 나왔다.
[김주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