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정규시즌 내내 보여준 '돌풍'은 해피엔딩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KGC인삼공사가 아닐 수 없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에 앞서 치러진 KOVO컵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파란을 예고하더니 정규시즌 3위로 돌풍의 마침표를 찍었다.
서남원 감독 부임 후 선수들의 포지션 이동 등으로 기존 전력을 극대화한 KGC인삼공사는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고 이제 IBK기업은행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이번 플레이오프 모토는 '즐기면서 하자'는 것이다. 서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정말 잘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우리는 우승이나 결승 진출보다는 보너스 게임을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신나게 재밌게 마지막까지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리베로인 김해란은 "꿈은 꿨지만 여기까지 올 것이라 생각 못했는데 힘들게 온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팀워크인 것 같다. 끝까지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즐기겠다는 마음이 이미 선수와 감독을 하나로 묶고 있었다.
과연 KGC인삼공사의 '즐기는 배구'가 포스트시즌에서도 또 하나의 파란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그 시작은 18일부터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인사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KGC인삼공사 김해란이 인사하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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