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산 우완투수 김승회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김승회는 1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4-2로 앞선 6회말 유희관, 박치국, 장민익에 이어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김승회는 2003년 두산에 입단했다. 2012년까지 두산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 이후 FA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롯데로 이적했다. 롯데에서 마무리로도 뛰었으나 지난해 SK로 이적했다.
그러나 SK에서 단 한 시즌만에 방출됐다. 두산이 자유의 몸이 된 김승회를 1억원에 영입했다. 김승회가 5년만에 친정에 돌아오면서 김성배, 정재훈까지 2003년 동기생 3인방이 오랜만에 다시 뭉쳤다. 실제 김성배가 8회말 1이닝을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김성배과 김승회가 한 경기에 두산 소속으로 동시 등판했다.
김승회가 시범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4-2로 리드를 잡은 6회말이었다. 선두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서동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김선빈과 노수광을 연이어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특유의 와일드한 투구폼과 도망가지 않는 피칭이 여전했다.
김승회는 7회말 시작과 동시에 홍상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팀이 리드를 잡은 순간 마운드를 넘겼기 때문에 김승회에게 홀드가 주어졌다. 김승회는 정규시즌에도 이런 상황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시범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김승회. 사진 = 광주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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