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이틀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콤 파크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던 김현수는 올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일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13경기 타율 .286(35타수 10안타) 5타점 1득점.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모처럼 휴식을 취한 김현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익숙한 자리인 3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이날 상대 선발은 1991년생 우완투수인 제이미슨 타이욘이다.
한편, 이날 볼티모어는 크리스 디커슨(우익수)-자니 지아보텔라(2루수)-김현수(좌익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크리스 존슨(3루수)-로건 샤퍼(중견수)-케일럽 조셉(포수)-폴 야니쉬(유격수)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볼티모어 선발은 우발도 히메네스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