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안타 없이 몸에 맞는 볼로 한 차례 출루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삼진 1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86에서 .270(37타수 10안타)로 내려갔다.
전날 휴식을 취한 김현수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첫 타석에서는 1루를 밟았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3루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 제이미슨 타이욘의 투구에 발등 부근을 맞았다.
두 번째 타석은 범타였다. 3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앞 땅볼(유격수 부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투수와 만났다. 6회초 선두타자로 안토니오 바스타도와 상대한 김현수는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그대로 바라보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말 수비부터 아네우리 타바레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6회말 현재 피츠버그가 6-1로 앞서 있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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