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하루 동안 잘 조치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지난 14일 kt전서 사구를 맞은 이원석의 몸 상태를 전했다.
14일 kt와의 경기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이원석은 당시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돈 로치로부터 사구를 기록했다. 5구째 몸 쪽으로 제구된 공이 팔꿈치에 맞았다. 이원석은 3회초 시작과 함께 최영진과 교체됐다.
사구 여파로 이원석은 15일 kt전에 결장했다. 코칭 스태프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이원석에게 하루 휴식을 줬다. 진단결과도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이원석은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 감독은 “이원석의 몸 상태는 괜찮다. 공을 맞았을 때 민감한 부위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 오늘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른 부상 자원의 몸 상태도 함께 전했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발목을 접질렸던 김상수도 이른 복귀가 가능한 상태다.
김 감독은 “김상수도 많이 좋아졌다. 다음 주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개막에 맞춰 정상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라고 했다.
[김한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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