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개막 전 2경기 정도 던질 계획이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최근 부상으로 등판이 미뤄지고 있는 차우찬의 몸 상태를 전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로 차출돼 평년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한 차우찬은 현재 왼 발목 상태가 좋지 않다. WBC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서 발생한 통증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모습이다.
차우찬은 소속팀 LG에 복귀한 이후 단 한 번도 실전 투구를 하지 않았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양 감독은 굳이 차우찬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양 감독은 “차우찬은 다음 주에는 등판이 가능하다. 시범경기 1경기, 자체 연습경기 1경기 정도 해서 개막 전에 총 2경기를 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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