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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최진혁과 윤현민이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에서 최진혁과 윤현민은 '옛날 형사' 박광호 역과 '요즘 형사' 김선재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성격은 물론 수사 방식에서도 180도 다른 성향을 가진 이들의 캐릭터를 드러낸다. 30년의 시간을 건너 뛰어 만나게 된 두 사람이지만, 범인을 잡기 위한 수사에 나섰을 때만큼은 유독 같은 자세와 눈빛을 연출하고 있다.
최진혁은 "'터널'을 통해 윤현민과 처음 만났지만 성격이 비슷해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덕분에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는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극 초반에는 티격태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브로맨스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현민은 "촬영 전부터 동갑내기라는 점만으로도 좋은 호흡이 기대됐다. 극과 극 성향의 두 캐릭터인 만큼 서로 조화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재미와 훈훈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여타 작품들에서 사랑 받았던 브로맨스들을 넘어설 수 있을 만한 남다른 케미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보이스' 후속으로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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