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변신로봇 ‘또봇’, 사상 첫 극장판 4월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변신로봇 ‘또봇’이 시리즈 최초 극장판으로 탄생, 오는 2017년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출격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봇’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와 로봇을 결합해 큰 사랑을 받아 온 콘텐츠로, 파일럿이라 불리는 주인공들이 또봇과 친구가 되어 펼치는 모험과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어린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또봇’은 완구 출시 이후 이듬해 TV시리즈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이례적인 완구 품귀현상으로 매출 순위 1위에 이어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대만, 중국, 프랑스 등 아시아 및 유럽 국가로 진출해 대만 완구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신한류 열풍을 주도했다.

출격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 속 또봇 X, Y, Z가 결합해 위엄 있는 자태를 드러낸 트라이탄이 눈길을 모은다. ‘국가대표 변신로봇! 출격!’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지금껏 TV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 제공 = CJ E&M]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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